더러운 곰팡이 냄새 안녕!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이렇게 하면 바로 해결됩니다!

더러운 곰팡이 냄새 안녕!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이렇게 하면 바로 해결됩니다!

 

목차

•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왜 해야 할까요?
• 통세척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
• 세제 없이 통세척하는 방법 (식초와 베이킹소다)
• 통세척 전용 세제를 활용하는 방법
• 통세척 후 관리와 주의사항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 왜 해야 할까요?

매일 사용하는 통돌이 세탁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사실 습기와 세제 찌꺼기 때문에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지가 되기 쉽습니다. 특히 옷감과 직접 맞닿는 세탁조는 빨래할 때마다 쌓이는 섬유 먼지, 세제 잔여물, 그리고 곰팡이 포자로 인해 오염도가 높아집니다. 이러한 오염 물질들은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게 하고,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통세척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세탁기의 수명을 늘리며, 위생적인 빨래 환경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세탁기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빨래의 세척력도 향상되어 옷을 더 깨끗하게 만들어줍니다.

통세척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꿀팁

통세척을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두면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통세척 모드가 있는 통돌이 세탁기라면 해당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통세척 모드는 일반 세탁 코스와 달리 물을 뜨겁게 데우고, 통을 고속으로 회전시켜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만약 세탁기에 통세척 모드가 없다면, 가장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불림 코스나 표준 코스를 선택하고 물 수위를 최대로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탁기 내부의 거름망을 먼저 청소해야 합니다. 거름망에는 옷감에서 나온 먼지나 머리카락 등이 쌓여 있어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거름망을 분리하여 솔이나 칫솔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다시 제자리에 끼워 넣어야 통세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세제 없이 통세척하는 방법 (식초와 베이킹소다)

세탁기 내부를 화학 성분 없이 깨끗하게 만들고 싶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 두 가지 재료는 주방 청소에도 자주 사용될 만큼 뛰어난 살균 및 탈취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1단계: 베이킹소다 넣기
먼저, 세탁조에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웁니다. 세탁기에 온수 기능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고, 없다면 직접 뜨거운 물을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채워지면 종이컵 기준 1

2컵 분량의 베이킹소다를 넣고 2

3분 정도 세탁기를 돌려 베이킹소다가 물에 충분히 녹도록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찌든 때를 불리고 냄새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2단계: 불리기
베이킹소다가 녹은 물을 채운 상태에서 1~2시간 정도 그대로 불려줍니다. 이 과정은 세탁조에 눌어붙은 곰팡이나 찌꺼기들을 부드럽게 만들어 쉽게 떨어지게 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불리는 시간이 길수록 효과가 좋으므로, 밤에 이 과정을 시작해 다음날 아침까지 불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단계: 식초 넣고 세탁기 돌리기
충분히 불린 후, 이제 식초를 넣을 차례입니다.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동시에 넣으면 중화 반응이 일어나 거품만 발생하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따로 넣어줘야 합니다. 식초는 종이컵 기준 1

2컵 정도를 넣습니다. 식초는 강력한 살균 작용과 함께 곰팡이와 물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식초를 넣은 후, 통세척 코스 또는 불림 기능을 포함한 표준 코스로 세탁기를 돌려줍니다. 이때 물 수위는 최대로 설정하고, 헹굼 횟수는 2

3회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 마무리 청소
세탁이 모두 끝나면 마른 수건으로 세탁기 내부를 깨끗이 닦아줍니다. 특히 고무패킹이나 세제 투입구 등 물기가 잘 마르지 않는 부분은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세척 전용 세제를 활용하는 방법

보다 간편하고 전문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통세척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전용 세제는 통돌이 세탁기의 구조와 오염 특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강력한 세척력과 살균 효과를 제공합니다.

1단계: 세제 투입
세탁조에 물을 가득 채운 후,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양만큼의 통세척 전용 세제를 넣어줍니다. 일반적으로 세탁기에 물을 채운 후 바로 세제를 넣는 방식이 많지만, 제품에 따라 물에 먼저 세제를 녹여 넣는 것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사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2단계: 통세척 코스 실행
대부분의 전용 세제는 통세척 코스를 활용할 때 가장 효과를 발휘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통세척 코스를 선택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세탁기가 스스로 물을 가열하고 불림 과정을 거쳐 찌든 때를 제거합니다. 만약 세탁기에 통세척 코스가 없다면, 40도 이상의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표준 코스를 선택하고, 물 수위를 최대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헹굼 및 마무리
세척이 끝나면 헹굼 과정을 통해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줍니다.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으로 세탁기 내부를 닦아주고, 뚜껑을 열어 내부가 완전히 마를 수 있도록 환기시켜 줍니다.

통세척 후 관리와 주의사항

통세척을 마쳤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깨끗해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평소에 빨래를 마친 후에는 세탁기 뚜껑을 바로 닫지 않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열어두어 내부의 습기를 말려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의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면 잔여물이 세탁조에 쌓여 오염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탁이 끝난 빨래는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지 않고 바로 꺼내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두면 습기와 냄새가 발생해 세탁조가 다시 오염될 수 있습니다.

통돌이 세탁기의 거름망과 세제 투입구는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3주에 한 번씩 분리하여 깨끗하게 닦아주면, 통세척 효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 깨끗하고 쾌적한 세탁 환경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통돌이 세탁기는 우리의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중요한 가전제품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통세척 방법을 활용하여 더 이상 꿉꿉한 냄새 걱정 없이 위생적인 빨래를 해보세요.